재단소식

무더운 여름의 한가운데였던 지난 8월 3일, 나섬봉사단과 청년 1379(일상친구) 프로젝트의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올해 역시 작년에 이어 한사랑장애영아원에서 물놀이 봉사활동을 진행하게 되었는데요.

한사랑장애영아원은 가정 보호가 어려운 장애 영유아들에게 가정과 같은 주거 환경을 제공하고, 의료·재활치료·교육·훈련 등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소중한 보금자리입니다.

재단은 올해로 3년째 한사랑장애영아원에 기저귀 후원과 물놀이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한사랑장애영아원으로 출발🚌💨

봉사 당일 아침, 삼삼오오 모여 버스를 타고 경기도 광주로 향했습니다.

샌드위치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봉사자들이 정성껏 준비해 주신 간식도 먹으며 가다 보니 금세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기 전, 기관 소개와 주의사항 교육이 먼저 진행되었습니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하는 물놀이 활동인 만큼, 안전 관리에 대한 안내에 모두가 집중하며 경청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봉사자들의 각오를 담아 단체 기념 사진도 찰칵📸!

이날 재단에서는 아이들의 건강한 일상을 돕기 위해 한사랑장애영아원에 기저귀 3,640매를 후원했습니다.

신나는 물놀이 시간💦🔫

봉사자와 아이들이 1:1 짝꿍이 되어 물놀이장으로 출발! 🫧

처음에는 낯을 가리던 아이들도 시간이 지나면서 밝게 웃으며 뛰어놀고, 봉사자들에게 장난도 치기 시작했습니다.

뜨거운 햇볕 아래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몸도 마음도 한층 가벼워지고, 웃음소리가 가득한 물놀이 현장입니다 *. ε(´•᎑•`)っ♡

곳곳에는 안전요원 봉사자들이 배치돼, 아이들이 마음껏 즐기되 안전하게 놀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 특별한 하루를 선물해준 아이들

물놀이가 끝난 후, 아쉬운 작별 인사를 나누고 설치했던 물놀이장을 차근차근 철거하고 정리까지 마쳤습니다.

그리고 이어진 소감 나누기 시간!

한 봉사자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웃고 장난치며 보낸 시간이 정말 행복했습니다."
라며 앞으로도 꾸준히 와서 봉사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 다른 봉사자는

"작년에 함께했던 아이들이 한 해 사이에 많이 자란 것을 보고 감동했어요."
라며, 아이들과 다시 만날 수 있었음에 감사함을 표현했습니다.

봉사자들이 “내년에도 꼭 다시 오고 싶다”라며 눈을 반짝이면서 소감을 나누는 순간이 생생합니다 (˶ᵔᴗᵔ˶)

함께해주신 나섬봉사단과 청년 1379(일상친구) 프로젝트 청년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날이 아이들에게도, 우리에게도 오래 기억되기를 바라며, 다시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습니다!

▶ 더 많은 활동 사진은 여기에서 보실 수 있어요!